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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쓰는 방법론

웹 소설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?

by 쎈썰누나 2023. 2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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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 소설은 어떻게 시작되었을까?

최근에는 그 의미가 모호하지만, 초기 웹 소설은 인터넷상에서 발표되는 소설을 말했습니다. 누구나 자유롭게 인터넷상에 소설을 쓸 수 있게 되면서, 이러한 소설을 쓰고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 필요했었는데요. 1990년대 후반에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누구나 웹 소설을 쓰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어지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.

 

그 시작은 이미 라이트노벨이라는 개념이 있었던 일본이였습니다. 일본에서는 "2ch"라는 인터넷 포럼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웹 소설이 활발히 작성되고, 이후에는 "소설 가드"와 같은 전용 플랫폼에서 작성된 소설들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.

 

뒤이어 한국에서는 "노미스"와 같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웹 소설이 생겨났으며, 이후 "다음 카페"와 같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. 또한, 2010년대 후반부터는 모바일을 통한 소설 앱이 대중화되면서 웹 소설을 모바일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 

웹 소설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작성하고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인데요. 과거에는 책 형태로 만들기 위해 돈이 들다 보니 자신이 만든 소설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싶어도 출판사나 편집자의 검토를 거칠 수밖에 없었습니다.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누구나 볼 수 있으며, 많은 자원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누구나 쉽게 웹 소설을 써볼 수 있게 되었죠.

 

과거에는 소설가들이 웹 소설이 전통 문학 장르가 아니라고 배척하기도 했지만, 현재에는 오히려 인기 있는 웹 소설은 종종 출판사에 의해 출판되기도 하며, 이후 애니메이션, 만화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기도 합니다. 아무래도, 많은 대중에게 노출되고 검증된 웹 소설의 경우 고정 팬층이 이미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출판사가 출판할 때, 짊어져야 하는 리스크도 적어지는 장점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.

 

이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글쓰기...

 

웹 소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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